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국내 출시
전 세계 50대, 국내엔 단 10대만 한정 판매
장인정신이 결합된 소장 가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Maybach Zeppelin)’의 유산을 계승하는 V12 엔진의 마지막 헌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바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이다.

전 세계 50대 한정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는 그중 단 10대만이 배정되었다. 이 모델은 4억 7,800만 원의 가격표를 달고 내년 1월부터 고객 인도에 돌입할 예정이다.
V12 에디션은 20세기 초부터 마이바흐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한다. 그 기원은 1930년대 초,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에 탑재되었던 최초의 양산형 12기통 엔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플린의 V12 엔진은 7~8리터 배기량으로 최고 2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력 170km/h를 구현했다.

현대의 V12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을 기반으로 한다. 5,980cc 배기량의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은 강력하고 정교하게 세팅되어 최고 출력 630ps, 최대 토크 91.7kg·m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파워는 거대한 플래그십 세단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하게 하며, 최고 속력 250km/h까지 부드럽고 안정적인 가속감을 선사한다.

이 한정판의 진정한 가치는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의 극대화된 장인정신에 있다. 외장은 대담한 투톤 컬러 조합으로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한다.
상부에는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하부에는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색상이 적용되었고, 하이테크 실버 메탈릭 색상의 핀 스트라이프로 대비감을 더한다.
이 외장 투톤 페인트 도장 작업은 세심한 공정을 거치며, 마이바흐의 일반적인 투톤 페인트 작업보다 두 배 긴 최대 10일의 작업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테일적인 요소는 이 모델을 단순한 차량을 넘어선 미술품으로 승격시킨다.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V12 에디션 전용 엠블럼은 마이바흐의 상징인 더블 M에 24캐럿 순금 소재의 메달 링이 더해진 형태다.
이 순금 링에는 12분할 다이아몬드 각인이 새겨져 있으며, V12 엔진 실린더의 V자 배열에서 영감을 받은 V 패턴이 정교하게 인레이되어 있다.

실내는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새들 브라운 나파 가죽 인테리어와 브라운 유광 월넛 우드 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루프 라이너까지 다이아몬드 퀼팅 기법이 적용된 가죽으로 마감되었으며, 센터 콘솔에는 이 모델의 희소성을 입증하는 “1 of 50” 에디션 배지가 부착되어 있다.
후면 센터 콘솔 역시 24캐럿 순금 소재의 고급 인레이로 마감되어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드러낸다. 에디션 전용 각인이 새겨진 은도금 샴페인 잔과 수작업 키 박스 등 맞춤형 액세서리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V12 에디션은 전 세계 50대, 한국 10대 한정이라는 희소성과 630마력의 압도적인 V12 성능, 그리고 마누팍투어의 극강 수작업 디테일이 결합된 모델이다.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이 모델은 내연기관 시대의 가장 웅장한 종언을 알리는 상징적인 플래그십이자, 소유 가치가 극대화된 수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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