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S클래스 테스트카 포착
삼각별 그래픽이 추가된 새로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56인치 크기의 MBUX 하이퍼 스크린 탑재 예정
벤츠의 럭셔리 대형 세단, S클래스가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모델을 준비 중입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는 삼각별 주간주행등과 확대된 그릴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 전면부 디자인을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내년 말 공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신형 S클래스의 외관 디자인 변화
현행 S클래스는 2020년에 공개된 10세대 모델로, 약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치게 됩니다. 새롭게 변경된 전면부 디자인은 삼각별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램프, 새로운 공기흡입구가 탑재된 범퍼, 크기가 확대된 그릴이 특징입니다.
주간주행등에는 방향지시등이 통합되어 있으며,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도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새로운 가니쉬와 휠 디자인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첨단 기술과 고급 사양이 탑재될 예정인 실내
신형 S클래스의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56인치 크기의 MBUX 하이퍼 스크린이 탑재됩니다.
또한, 신형 스티어링 휠과 재설계된 센터콘솔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델은 벤츠가 추구하는 첨단 기술과 럭셔리함을 모두 반영한 결과물입니다.
최근 국내 출시된 AMG S63 E 퍼포먼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S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AMG S63 E 퍼포먼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합산 총 출력 802마력, 최대토크 124.3kgm, 제로백 3.3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2억 9,9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S클래스는 올해 5월까지 4,05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벤츠는 S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벤츠의 신형 S클래스는 더욱 진화된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말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될 추가 정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이 벤츠의 럭셔리 세단 라인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