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화’와 ‘개인화’의 구현
1월 26일부터 판매 돌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신형 E클래스 출시행사를 열며 사업계획을 밝혔다.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코드명 W214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20일부터 진행되는 신형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런칭 이벤트 홍보를 시작햇다.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신형 E클래스는 디지털 요소를 결합해 수준 높은 디지털 럭셔리가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 풀체인지 코리안 프리미어를 오는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런칭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첨에 뽑힌 사람들에게 CGV 골드 클래스 영화 관람권, CGV IMAX 영화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벤츠 E클래스
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 벤츠의 심장으로 여겨진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의 경우 국내에서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왓따. 더불어 국내 최초 수입차 단일 모델 10만대 및 20만대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E클래스 판매 1위 국가이다.
한국은 E클래스의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이러한 E클래스가 8년만에 풀체인지를 하게 되면서 수입차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하고 있다.
기존 세대보다 업그레이드 된 신형 E클래스
E클래스 풀체인지는 ‘디지털화’와 ‘개인화’ 구현을 통해 기존 세대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E클래스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어울러져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MBUX 슈퍼스크린 등 디지털 기반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E클래스는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 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꼐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을 탑재한다.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벤드 컨트롤 등도 지원한다.
E200부터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파노라믹 선루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행보조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사양이다. 여기에 트림에 따라 디지털 라이트와 MBUX 슈퍼 스크린이 추가되는 것이다.
E클래스 풀체인지는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루틴’ 기능,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E클래스의 판매 가격
신형 E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E200 아방가르드가 7390만원, E220 4매틱 익스클루시브 8,29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8990만원 그리고 E300 4매틱 AMG리인은 9,390만원이다. 이에 따라 추후 출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새로 구축한다. 최대 전력이 350kW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통해 자사의 고객은 몰론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더 뉴 E클래스는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안전성에 더해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강조한 모델“이라며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쌓아온 E클래스의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6일부터 판매 돌입
벤츠 E클래스는 1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9종의 신차를 쏟아내고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와 고출력 전기차 충전소까지 구축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수입차 1위 시장을 벤츠코리아가 차지할 것인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를 비롯해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마이바흐 EQS SUV, G클래스 EV 등 5종의 풀체인지 신차를 연내 출시한다. 또한 마이바흐 GLS, EQA,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