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의 유럽 시장을 겨냥한 SUV ‘CX-80’
긴 휠베이스와 차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 제공
오는 18일에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
마쓰다가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SUV, 3열 크로스오버 ‘CX-80’을 오는 18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마쓰다의 기존 라인업인 CX-60, CX-70, 그리고 CX-90에 이은 네 번째 모델로,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설계되었습니다.
더 길어진 차체로 넓어진 실내 공간
CX-80은 CX-60의 확장 버전으로서, 긴 휠베이스와 차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전장은 거의 5미터, 휠베이스는 3미터를 초과하는 이 모델은 후면 기둥 뒤에 확장된 창문과 고급스러운 크롬 인서트로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를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습니다.
CX-60과 비슷한 실내 디자인
실내는 2열 독립 시트와 함께 센터 콘솔이 결합된 개별 시트 구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옵션이 제공됩니다. 이 구성은 승객에게 편안함과 독립성을 제공하며, 특히 6인승과 7인승 모델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우드트림을 통해 강조됩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CX-80
기술적으로 CX-80은 마쓰다 라지 아키텍처 플랫폼을 사용하며, CX-60와 CX-90같은 형제 모델과 많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파워트레인 옵션으로는 2.5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 3.3리터 V6 인라인 터보디젤 엔진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또한, 충전식 하이브리드 버전과 4륜 구동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
마쓰다는 CX-80을 통해 럭셔리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자 합니다. 이 모델은 특히 유럽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9월 재팬 모빌리티쇼를 시작으로 연말에는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론칭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CX-80은 마쓰다의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