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의 끝판왕 등장!”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 최초의 전기차 국내 상륙, 경쟁사들 ‘비상’

벤츠코리아, ‘마이바흐 EQS SUV’ 국내 출시
브랜드 최초의 최상급 럭셔리 전기차
45대 한정판 나이트 시리즈도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마이바흐의 첫 전기차 모델인 ‘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바흐 EQS SUV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최상급 럭셔리와 뛰어난 주행 성능을 겸비한 차량입니다.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차 ‘마이바흐 EQS SUV’

마이바흐 EQS SUV는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612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최고출력 658마력, 최대토크 96.6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4초에 불과합니다. 가격은 2억 2,5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외관 디자인에서는 벤츠 전기차의 패밀리룩과 마이바흐 브랜드의 엠블럼 및 레터링이 조합되어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또한, 마이바흐 전용 투톤 외관 컬러가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시트,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구성된 MBUX 하이퍼스크린, 11.6인치 2열 듀얼 디스플레이, 7인치 MBUX 태블릿, 공기 청정 패키지, 에어 밸런스, 부메스터 4D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었습니다.

편의 사양으로는 통풍,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도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4인승 옵션 선택 시 냉장고 등 센터콘솔이 추가됩니다. 또한, 트렁크와 실내를 단열재와 이중 접합 유리로 차단하여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습니다.

한정판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출시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EQS SUV와 함께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와 마이바흐 S 580의 나이트 시리즈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들은 각각 2억 5,500만 원과 3억 3,000만 원으로 총 45대 한정 판매됩니다.

나이트 시리즈는 블랙과 실버를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마이바흐 패턴 휠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 시장의 중요성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EQS SUV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기차 시대에도 지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며 “가장 높은 수준의 전기차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벤츠의 주요 시장으로, 이번 모델 출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바흐 EQS SUV는 벤츠의 전기차 기술과 마이바흐의 럭셔리를 결합한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벤츠는 최상급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고객 인도는 8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