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세계 최초 공개
GT2와 MC20을 기반으로 설계된 스포츠카
최대 시속 320km, 640마력의 성능 발휘
마세라티가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GT2 Strada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마세라티의 레이스카 GT2와 MC20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도로용 스포츠카로서의 성능과 디자인 모두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개는 마세라티가 GT 레이싱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도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최신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된 모델로, MC20 모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GT2 레이스카의 요소들을 반영한 보디킷이 적용되었다.
전면부 펜더와 보닛에는 추가된 통풍구를 통해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공격적인 디퓨저와 20인치 휠이 차량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킨다. 특히, 조절 가능한 카본 리어윙은 최고 280km/h에서 최대 5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인다.
GT2 스트라달레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블루 알칸타라 장식과 카본 셸 스포츠 시트로 꾸며졌으며,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LED 조명이 장착되어 운전자에게 최적의 변속 시점을 알려준다.
또한, 카본 센터터널, 무광 마감, 재배치된 스위치 기어, 그리고 최신 스마트폰 크기에 맞게 확장된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차별화된 사양이 적용되었다.
제로백 2.8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
GT2 스트라달레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속도 시속 320km, 최고출력 640마력과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2.8초에 불과하다.
기본 모델인 MC20보다 10마력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튜닝된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통해 더욱 민첩한 핸들링과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는 브랜드의 레이싱 전통을 현대적인 슈퍼 스포츠카에 접목한 모델로, GT2의 레이싱 DNA와 MC20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도로 위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이 모델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특별한 차로 만들어질 수 있다.
마세라티의 혁신과 전통을 동시에 보여주는 GT2 스트라달레는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도로와 트랙에서 마세라티의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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