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0도에서도 버텼다…” 로터스 에메야, 극한의 테스트 통과한 순수 전기차 국내 출시 예고

영하 40도 환경에서 극한의 테스트 통과
900마력대 성능을 자랑하는 로터스 에메야
추가적인 테스트 통과 후 출시 예정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주행 모습/사진=로터스 인스타그램

로터스자동차가 개발한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가 격렬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4도어 전기 세단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막강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극한의 테스트를 통과한 에메야

에메야 테스트
테스트 중인 에메야/사진=로터스 인스타그램

이번 에메야의 내구성 테스트는 핀란드 이발로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북극권 내에 위치해 겨울 기간 동안 영하 25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가혹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로터스 엔지니어들은 이를 통해 영하 40도까지의 극한 환경에서 에메야의 성능을 검증했습니다.

에메야 전면
에메야 전면 디자인/사진=로터스 인스타그램

에메야의 글로벌 테스트는 지난 3년간 15개 국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는 영국의 좁은 시골 도로부터 독일의 아우토반,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 중국의 내몽골과 같은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포함했습니다. 더불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이탈리아 나르도 링과 같은 전문 트랙에서도 주행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추가적인 테스트 남았다.

에메야 디자인
에메야 전시/사진=로터스 인스타그램

이러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에메야는 극한의 추위와 영상 4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제 에메야는 중동, 미국, 호주 등에서 추가적인 시험을 거쳐 최종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에메야 후면
에메야 후면 디자인/사진=로터스 인스타그램

로터스 에메야 담당 이사 실비안 베르스트라에텐은 “로터스에서 진행하는 신차 테스트 절차는 매우 엄격하며, 서스펜션부터 스티어링, 배터리,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철저히 검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에메야는 어디서든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궁극의 순수전기 그랜드 투어러”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꼼꼼한 테스트 진행

에메야 후면 사람
아직 테스트가 남은 에메야/사진=로터스 인스타그램

북극권 테스트 기간 동안 로터스 엔지니어들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노면에서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및 트랙션을 포함한 차량의 섀시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로터스만의 윈터 타이어와 배터리,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기능, 공조시스템 등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에메야의 성능과 내부 인테리어

에메야 실내
에메야 실내 디자인/사진=로터스

에메야는 900마력대 출력으로 0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을 2.8초에 끝내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은 럭셔리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고급 가죽 소재,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 등으로 내부를 꾸몄습니다.

국내 출시 예정인 에메야

에메야 측면
로터스 에메야/사진=로터스

로터스자동차는 이를 통해 럭셔리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에메야의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 작업이 진행 중이며, 로터스 본사는 한국 시장을 티어1 마켓으로 분류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종합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규 브랜드 ‘702’를 런칭하여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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