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포착
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풀체인지 모델을 개발 중이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며 신형 텔루라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최신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풀체인지 모델의 외관 변화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은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외관 변화는 새로운 그릴 디자인이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픽업트럭인 타스만을 연상시키는 세로형 핀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간주행등(DRL)의 세로 배치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이다. 세로형 ‘ㄱ’ 자 형태의 헤드램프와 함께 새로운 DRL 디자인은 더욱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범퍼 하단에는 가로형 핀으로 채워진 에어 인테이크와 레이더 센서가 배치되어 있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부분은 비공식 부품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와 스티어링 휠 디자인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독특한 두 줄 형태로 마무리되어 있으며, 이는 차량의 뒷부분에서도 시각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상단 스포일러에 보조 제동등이 널찍하게 적용되었으며, 뒤 범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통풍구가 조화롭게 설계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역시 최신 모델들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립 감지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운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텔루라이드의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은 각종 디자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출시 일정 및 시장 전망
기아자동차는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내년 11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내년 초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계획되어 있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팰리세이드와의 경쟁 속에서 모하비의 단종으로 국내 플래그십 SUV 모델이 공석이 된 가운데, 텔루라이드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의 공식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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