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포착
얇은 위장막 위로 드러난 새로운 디자인
신형 모델은 내년 출시 예상
기아의 대표적인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위장막이 얇아지며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 애호가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변화는 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 그리고 내부 사양에 집중되어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발견된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는 이전보다 얇아진 위장막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디자인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요 변화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은 직사각형 그릴과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가 돋보이며,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은 쏘렌토나 카니발과 같은 기아의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헤드램프 박스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일체감을 유지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테마의 타원형 공기흡입구가 자리잡았다.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후면부 역시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었다.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 그래픽과 수평형 제동등,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었으며, 리어 범퍼 디자인도 일부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출된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통해 신형 EV6와 유사한 D컷 형태의 2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 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어 조작 편의성과 시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2.0 LPi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 ccNC 기반 UI/UX,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기아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의 변화, 그리고 최신 기술의 도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과 사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약 200~300만 원 가량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와 함께 더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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