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기아자동차의 인기 소형 SUV인 ‘셀토스’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셀토스 풀체인지의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면서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셀토스가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신형 텔루라이드를 닮은 외관 디자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만 1,49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셀토스는, 현재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이후 곧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 셀토스 풀체인지 예상도를 공개하여 이목을 끌었다.
전면부 디자인은 수직 형태의 헤드램프와 세로로 배치된 주간주행등이 특징으로, 이는 쏘렌토와 내년 출시 예정인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이러한 수직 기반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SUV 라인업에 적용될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예상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각진 형태로 변경되어 단단하고 투박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릴 내부에는 수직 패턴과 촘촘한 수평 패턴이 조화를 이루며, 전반적인 디자인의 견고함을 강조한다. 하단 범퍼에는 사다리꼴 프레임이 적용되어 EV3와도 유사한 느낌을 준다.
측면에서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의 적용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나 소형 SUV 중에서도 우수한 공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 글라스의 비율이 길어졌으며, C필러를 지나 뻗어 올라가는 윈도우 벨트 라인이 더욱 각지게 구성되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두꺼운 펜더 클래딩과 높게 자리한 사이드 로커 패널 가니시가 추가되어 다부진 느낌을 더한다.
후면부는 EV5와 유사한 수직형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삼각형 패턴을 통해 시각적인 볼륨감을 더했다.
모든 램프는 LED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전체적으로 직선을 강조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모델 최초 하이브리드 도입
특히, 신형 셀토스에는 모델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전망이다. 리어 액슬에 전기 모터를 장착한 e-AWD 시스템이 탑재되어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의 니로 하이브리드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으며, 실내 공간 확보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기아는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향상된 기술 사양,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공식 공개 예정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은 이르면 내년 3월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품성 개선과 함께 가격 인상도 예상되지만, 혁신적인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셀토스가 이번 변화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면부 LED가 너무 조잡해보이는데?
뒤편도 엣지가 없고 느저부리 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