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활을 노린다” KG모빌리티의 신차 계획 발표에 사람들이 환호하는 이유…

KG모빌리티 스페인서 신차 포트폴리오 발표
올해 하반기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 출시 예정
그 후 코란도, 렉스턴 후속 모델 등 선보일 예정

KG모빌리티(KGM)는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신차 포트폴리오 발표회에서 향후 출시 예정인 신차 계획을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KGM은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 ‘O100’, 코란도 후속 모델 ‘KR10’, 렉스턴 후속 모델 ‘F100’ 등 다양한 신차를 2026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BYD와 협업하여 개발 중인 토레스 픽업트럭은 주목할 만한 모델 중 하나이다.

토레스 EVX 기반의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 ‘O100’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은 KGM의 최신 전기차 기술을 반영하여 개발되고 있다. 이 차량은 토레스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하며, 외관 디자인은 O100 컨셉트 및 토레스 EVX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라이팅 디자인 언어인 ‘커넥팅 라이팅 블록‘이 적용되어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토레스 픽업트럭은 80.5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차량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싱글 모터 전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전륜 및 후륜 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조건에 적합하다.

이밖에 토레스 픽업트럭에는 미국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더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KG모빌리티의 신차 계획

코란도 후속 모델 ‘KR10’과 렉스턴 후속 모델 ‘F100’도 KGM의 신차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코란도 후속 모델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렉스턴 후속 모델 역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2026년까지 국내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의 신차 로드맵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은 오는 4분기 국내 시장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다른 신차들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다. KGM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협업을 통해 전동화 목표를 달성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