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의 새로운 SUV ‘액티언’, 출시 준비 완료
KGM 공장에서 찍힌 액티언의 실물 모습
늦어도 올해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
KG모빌리티(KGM)가 올 가을 토레스를 쿠페 스타일로 변형한 신차 ‘액티언’을 출시한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KGM은 지난 5월부터 액티언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시작해 최근 설비를 완성했다. 이로 인해 KGM의 새로운 전략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KGM의 토레스 쿠페 모델 ‘액티언’ 출시 임박
액티언은 KGM의 전신인 쌍용자동차가 2005년 10월에 출시한 국내 최초의 쿠페형 SUV로, 이번에 새롭게 재탄생한다.
쿠페는 프랑스어로 ‘잘라낸’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지붕이 낮고 날렵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KGM은 이러한 쿠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액티언을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C필러 상단부터 시작되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후면부의 넓어진 트렁크 공간이 주목할 만하다. 아우디 Q8과 유사한 실루엣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KGM은 올해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액티언의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전용 스타일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액티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토레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지만, 쿠페형 디자인 덕분에 성능 면에서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옵션을 모두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KGM 공장에서 포착된 액티언의 모습
실제 액티언을 담은 사진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토레스 동호회에서 공개됐다. KGM 공장에서 찍힌 이 사진은 액티언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으로, 차량 후면부에 ‘ACTYON’이라는 명칭이 선명하게 박혀 있어 신차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그릴이 특징이다.
올해 3분기 이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
KGM은 토레스의 성공에 이어 신차 액티언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액티언은 쌍용자동차 시절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전략적 모델로, KGM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
업계에서는 액티언의 출시가 이르면 이번 달, 늦어도 3분기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KGM의 이러한 신차 전략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KGM의 액티언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KGM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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