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SUV의 내외부 디자인 전반적 계승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9.2kg.m 성능 발휘
출시일정 2024년 하반기 예정
KG모빌리티의 토레스 픽업트럭 O100출시를 앞두고 있다. 토레스 픽업트럭 O100은 2023년 10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전기픽업트럭이다. 해당 모델은 토레스 SUV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O100의 외관 디자인
토레스 픽업트럭 O100의 외관 디자인은 토레스 SUV의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계승하였다. 토레스 패밀리를 완성하는 전기 픽업차량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전면에는 LED 헤드램프와 키네틱 라이팅 블록이 적용되며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살렸다. 범퍼 중앙에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클래딩, 가니쉬를 통해 오프로터 스타일을 더 했다.
측면은 클래딩으로 마감된 오퍼 펜더와 차체 및 펜더에 버클처럼 생긴 방향지시 등이 적용되었다. 볼륨감있는 차체 디자인과 굵직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윈도우 라인과 벨트라인도 색달게 디자인하고 차체 하단의 사이드 스커트도 단단하고 견고해 보이는 모습이다. 휠도 전기차 스타일에 맞춘 레드 포인트가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푸르파인과 그린하우스 형상까지 토레스를 담은 것이 느껴진다.
후면에서는 세로형 테일램프에 X자 그래픽으로 존재감을 더했다. 적재공간 데크는 가로비와 슬라이딩 커버가 있어 실용성이 극대화되었다. 루프 바스켓과 연동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바닥 부분은 별도의 보관함이 있고 각종 장비와 V2L 커넥터 등이 장착된다. 캠핑이나 차박,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모델이다.
그외의 후면 디자인에서는 LED 리어 콤비램프와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적용되었다. 블랙 베젤 마감된 LED 리어램프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필수인 제리캔 그래픽을 반영하였다. 화물칸에는 토레스 차명을 굵직하게 음각한 형태이다. 우측 하단에 부착된 블랙 엠블럼은 블랙 베젤 램프와 디자인의 통일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크기의 O100
토레스라는 차명을 달고있지만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5명이 탑승 가능한 픽업트럭 구조에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의 크기는 매우 크다. 정확한 수치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본 사람들은 전장만 5m에 달할 것 같은 느낌이라는 평이 있다.
더불어 토레스 SUV에 기초하면서도 범퍼 주위 디테일은 볼드하면서 과격하게 뽑는 데에 집중했다. 검정 플라스틱으로 범퍼하단과 펜더, 사이드 스커트를 마감했다.
O100의 내장 디자인
토레스 픽업트럭 O100의 내장 디자인 또한 토레스 SUV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채틱되었다. 대시보드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센터콘솔에는 터치식 공조장치 및 기어노브가 배치되었다. 또한, 뒷좌석에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한다.
KG모빌리티의 기술과 성능
토레스 픽업트럭 O100의 파워트레인은 사용자동차의 E-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E-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90kWh로, 1회 충전 시에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20km이다.
해당 모델은 화물차로 분류될 예정으로 2.5톤의 적재중량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견인능력은 3.5톤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모델이다.
현재 KG모빌리티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다.
KG모빌리티의 무선 충전 기술은 토레스 픽업트럭 O100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후에 KG모빌리티에서 개발되는 차량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O100의 출시 일정
토레스 픽업트럭 O100의 출시일정은 2024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4,0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토레스 픽업트럭 O100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한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 화물차로의 분류 등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전동화 SDV 등에 투자를 하며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추겠다고 하였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토레스 픽업트럭 O100 외에도 KR10 등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였다 더불어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대형 전기차 F100도 컵셉카를 전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