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 올 뉴 베뉴, 전면 개선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고급 인테리어 적용
3종 파워트레인·다양한 변속기 조합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 베뉴(VENUE)가 풀체인지 수준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베뉴’의 공식 이미지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커지고 고급스러워진 차체와 더불어, 상위 모델에나 적용되던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한 모습이다.
이는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대중화’ 전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오는 11월 인도 시장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형 베뉴는 당당한 존재감을 뽐낸다. 전장은 3,995mm로 인도 시장의 소형차 기준(4m 이하)을 맞췄지만, 전폭은 1,800mm(+30mm), 전고는 1,665mm(+48mm), 휠베이스는 2,520mm(+20mm)로 기존 모델 대비 눈에 띄게 커졌다.
전면부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상위 SUV에 적용된 다크 크롬 파라메트릭 그릴과 분리형 쿼드빔 LED 헤드램프, 그리고 현대차의 새로운 시그니처인 ‘트윈 혼 LED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어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근육질의 휀더 라인 역시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실내에서 이루어졌다. 운전석에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하나로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아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하이테크 감성을 선사한다.
다크 네이비와 도브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가죽 마감 시트,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공간의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2열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추가되어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까지 배려했다.
이는 상위 모델 부럽지 않은 상품성으로, 인도 등 신흥 시장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 시장에 출시될 신형 베뉴는 1.2L 가솔린, 1.0L 터보 가솔린, 1.5L 디젤 등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유지하며, 수동 및 자동, DCT 등 다양한 변속기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사양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림 체계(HX 기반)를 도입하고, 헤이즐 블루, 미스틱 사파이어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한 총 8가지 외장 컬러 옵션을 제공하여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예상 성능 및 가격 TBD)

디 올 뉴 현대 베뉴는 오는 11월 4일 인도 시장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약 40만 원 수준의 계약금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비록 이번 유출 정보가 인도 시장 모델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국내 출시 여부나 사양은 미지수지만, 엔트리급 모델에 대한 현대차의 과감한 상품성 강화 전략은 국내 소형 SUV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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