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고
아이오닉 3서 신형 그랜저 디자인 이미지 포착
수평형 MLA 헤드램프·플레오스 시스템 등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GN7)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포착됐다. 최근 테스트 중인 아이오닉 3 프로토타입 차량 내부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촬영하던 중, 시스템 메뉴 내 차량 이미지로 신형 그랜저의 모습이 발견된 것이다.

이는 아직 공식 공개되지 않은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을 포함하여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포착된 이미지와 최근 국내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숏카 ShortsCar’ 등을 통해 알려진 위장막 차량의 모습을 종합하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은 상당 부분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기존 수직형 헤드램프 대신 수평형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심리스 호라이즌’ DRL(주간주행등) 램프 스트립은 더 두꺼워져 존재감을 강화할 전망이다.
프런트 그릴 역시 새로운 패턴으로 재설계되며,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도 상향 조정되어 시인성 개선 및 디자인 정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내 변화 역시 유출 경로인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 탑재가 핵심이 될 수 있다. 그랜저에 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현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유지되더라도 내부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경험(UI/UX)이 대대적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개선된 조작계, 듀얼 무선 충전 패드 등 편의 사양 강화도 예상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에 집중하고, 파워트레인은 현행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 그랜저는 가격 3,798만 원부터 5,393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198마력/25.3kg.m), 3.5L V6 가솔린(300마력/36.6kg.m), 그리고 1.6L 터보 하이브리드(시스템 총출력 230마력/35.7kg.m) 3가지가 운영되고 있다. 복합연비는 7.8km/L(3.5 가솔린)에서 최대 18.0km/L(하이브리드) 수준이다.

현행차체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크기 변화는 없거나, 미미한 크기 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공식 공개 시점은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 사이로 예상된다. MLA 램프 등 신기술 적용과 상품성 개선에 따라 가격은 현행 모델 대비 약 200만 원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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