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마력의 괴물 픽업트럭 ‘베놈 800’
V8 엔진과 슈퍼차저로 완성된 성능
오프로드에서도 막강한 헤네시의 한정판 모델
헤네시 퍼포먼스(Hennessey Performance)가 지난해 출시한 ‘베놈 775’ 버전의 F-150에 이어, 올해 더욱 강력한 ‘베놈 8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새로운 모델은 램 1500 TRX 및 포드 F-150 랩터 R과 경쟁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80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제공한다.
8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베놈 800 F-150’
헤네시 베놈 800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8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757 lb-ft(1,026 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헤네시는 F-150의 기본 5.0리터 V8 엔진에 3.0리터 슈퍼차저를 장착했다.
또한, 공랭식 인터쿨러를 물-공기 인터쿨러로 업그레이드하고, 고성능 연료 분사 시스템과 고유의 고유량 흡기 시스템을 추가하여 성능을 극대화했다.
베놈 800의 다른 성능 개선 사항으로는 새로운 캐트백 배기 시스템과 헤네시의 독자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 인해 베놈 800은 램 1500 TRX와 포드 F-150 랩터 R보다 더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0 – 60mph (96km/h) 가속 시간은 단 3.4초, 쿼터마일 주파 시간은 11.7초에 달한다.
오프로드 및 주행 성능 대폭 강화
베놈 800은 단순히 출력만 강력한 차량이 아니다. 헤네시는 이 차량이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을 추가했다.
BDX 서스펜션 시스템은 폭스(Fox) 코일오버를 사용하여 차량의 높이를 6인치나 증가시켰으며, 후방 충격 흡수 장치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여기에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휠과 앞뒤에 장착된 새로운 강철 범퍼도 추가되었다.
브레이크 성능 또한 강화되어, 헤네시는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고출력 차량에 걸맞는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ED 오프로드 라이트, 탄소섬유 헨네시 그릴, 전자식 폴드아웃 러닝보드, 그리고 빛나는 전면 펜더 배지와 같은 다양한 외장 액세서리도 탑재되었다.
전 세계에 오직 250대만 한정 판매
헤네시 베놈 800의 실내 역시 소소한 변화를 겪었다. 자수 헤드레스트, 전천후 바닥 매트, 그리고 차량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 플라크가 추가되어 차량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모델은 25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헤네시 베놈 800은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80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오프로드 성능은 램 1500 TRX와 포드 F-150 랩터 R을 넘어서는 성능을 자랑한다.
픽업트럭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재다능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베놈 800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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