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V70 전기차 최초 공개
제네시스가 신형 GV70 일렉트리파이드(Electrified)를 21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4 LA 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 모델은 배터리 용량을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증가시켜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켰다.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신형 GV70 일렉트리파이드는 2025년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 증대로 최대 423km 주행 가능
신형 GV70 일렉트리파이드는 배터리 용량을 84kWh로 업그레이드하여 최대 42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19인치 휠, 상온 기준).
이는 이전 모델 대비 20km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기차 구매 시 중요한 요소인 주행거리 측면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총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를 통해 순간적인 출력 증강도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적용
외관은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인 두 줄 컨셉의 MLA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 범퍼는 공기 역학을 고려해 재설계되었으며, 5스포크 타입의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휠을 장착하여 디자인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성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고급 소재를 사용한 내부 마감으로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감응형 댐퍼를 적용하여 승차감을 개선하고, 새로운 트랙션 모드를 추가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한 NACS 충전 포트 채택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형 GV70 일렉트리파이드는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충전 포트를 적용하여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사양의 충전 포트 적용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5년 미국 출시 예정, 국내 출시도 앞둬
제네시스는 신형 GV70 일렉트리파이드를 2025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도 곧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GV70 일렉트리파이드는 배터리 용량 증가와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주행거리와 성능을 모두 향상시켰다.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의 업그레이드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성은 전기차 인프라 활용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이번 신모델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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