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SUV 에베레스트 트레머 공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 자랑
험로 주행에 특화된 강력한 성능
포드가 신형 SUV 에베레스트 트레머(Everest Tremor)를 공개하며 오프로드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포드의 인기 픽업트럭 레인저를 기반으로 한 3열 SUV 에베레스트의 새로운 트림으로, 험로 주행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특히 가족 단위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되었으며, 호주를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포드 에베레스트 트레머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외관부터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을 자랑한다. 먼저, 차량 전면부에는 벌집 패턴의 그릴과 강철 배시 플레이트가 적용되었으며, 견고하게 설계된 사이드 스텝과 눈길을 사로잡는 오렌지색 트레머 배지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독특한 커맨드 그레이(Command Grey) 외장 컬러가 제공되어, 오프로드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이 모델은 포드의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빌스테인 포지션 센시티브 댐퍼와 새로운 스프링을 통해 일반 모델보다 26mm 더 높은 지상고를 자랑하며, 전용 올터레인 타이어와 조합된 검정색 휠은 오프로드 주행 시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내부는 트레머 레터링이 각인된 가죽 시트와 전천후 플로어 매트, 블랙 인서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 자랑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7마력과 최대토크 600Nm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형 트레일러를 끄는 데에도 무리가 없다. 특히, 레인저 트레머와 달리 2.0리터 바이 터보 디젤이 아닌 더 강력한 3.0리터 V6 엔진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판매 가격은 한화 약 6,800만 원부터
호주 기준 에베레스트 트레머의 가격은 7만 6,590호주달러(약 6,800만 원)로, 이는 레인저 트레머보다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에베레스트 플래티넘 모델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러프 테레인 팩, 투어링 팩, 프리미엄 시트 팩, 견인 팩 등 다양한 옵션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호주에서는 이미 주문이 가능하며, 2024년 11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포드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궁극의 오프로드 가족 차량을 목표로 한 만큼, 험로 주행 성능과 가족을 위한 편의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강력한 V6 터보 디젤 엔진과 향상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고급 사양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향후 에베레스트 라인업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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