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괜찮은데?” 올해 하반기 배기량은 낮춰 출시한다는 포드의 오프로드 SUV

포드코리아 브롱코 2.3L 에코부스트 환경부 인증 완료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준비 중
가격 경쟁력에서 좋은 성과 예상
포드 브롱코
현행 포드 브롱코/사진=포드

포드코리아가 오프로드 SUV의 새로운 모델 ‘브롱코 2.3’을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20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포드 브롱코 2.3이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드 브롱코 2.3L 에코부스트의 성능

포드 브롱코
현행 포드 브롱코/사진=포드

포드 브롱코는 미국에서 2.3L 에코부스트 싱글터보 엔진,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차저 엔진, V6 3.0 에코부스트 엔진 등 총 세 가지 옵션을 제공하지만,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모델은 배기량을 낮춘 2.3L 에코부스트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버전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79마력과 최대토크 약 4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브롱코보다 좋은 가격대 예상

포드 브롱코
현행 포드 브롱코/사진=포드

기존에 국내에서 출시된 브롱코는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를 자랑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번에 출시되는 2.3L 모델은 배기량과 출력이 다소 낮지만,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 브롱코
현행 포드 브롱코/사진=포드

브롱코 2.7L V6 모델은 2022년 6,900만원에 출시되었으나, 현재 가격이 8,160만원으로 상승했다. 따라서 배기량이 낮아진 2.3L 모델은 더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롱코 2.3 모델의 세부 트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아우터 뱅크스 모델보다 더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코리아가 브롱코 2.3L 에코부스트에 거는 기대감

포드 브롱코 실내
현행 포드 브롱코 실내/사진=포드

포드코리아는 이번 브롱코 2.3 모델 출시를 통해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브롱코는 참신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이미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 배기량을 낮춘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드 브롱코
현행 포드 브롱코/사진=포드

브롱코 2.3 모델은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제공하며, 넓은 적재 공간과 튼튼한 차체를 갖추고 있어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SUV로 평가받고 있다.

포드 브롱코 2.3은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출시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브롱코 2.3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포드코리아는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델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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