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라의 전기차 버전 ‘Re. 멀티플라’
과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기존 2열 6인승 레이아웃은 유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가 전설적인 멀티플라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하며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되었던 멀티플라는 그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기도 하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모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버전, ‘Re. 멀티플라’는 과거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모델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피아트 멀티플라
피아트는 13일,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멀티플라를 전기차로 재창조한 ‘Re. 멀티플라’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디자이너 마르코 말티즈는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량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공개된 RE. 멀티플라의 외관 디자인
‘못생긴 차’로 불리며 논란이 많았던 멀티플라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번 ‘Re. 멀티플라’ 프로젝트는 이러한 독특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차량의 프로파일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 오리지널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더 날카로워진 후방 디자인과 슬림한 Y자형 LED 시그니처 조명으로 현대적인 멋을 더했습니다. 더 커진 휠과 낮고 넓어진 스탠스는 차량에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외관을 선사합니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테리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2열 6인승 레이아웃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여 실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 멀티플라에 대한 기대
‘Re. 멀티플라’는 전기 미니밴으로서,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를 장착하여 환경적 이점은 물론, 인상적인 성능 수치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업계 내 레트로 트렌드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아트의 ‘Re. 멀티플라’ 프로젝트는 과거의 상징적인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의 발전을 상징하며, 향후 전기차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산 단계에 이르러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Re. 멀티플라’는 분명 자동차 역사에 또 다른 흥미로운 장을 추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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