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산하의 브랜드인 닷지(Dodge)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모델 듀랑고(Durango)의 새로운 특별 사양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듀랑고 SRT 392 알크헤미(Durango SRT 392 AlcHemi)는 3세대 모델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하며 북미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듀랑고 SRT 392 알크헤미’의 스포티한 디자인

듀랑고 SRT 392 알크헤미는 공격적인 스타일과 대담한 연출로 눈길을 끕니다. 20인치 새틴 블랙 마감의 SRT 휠과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노란색 캘리퍼의 SRT 브램보 브레이크와 벌집 모양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차량은 다이아몬드 블랙, 디스트로이어 그레이, 베이퍼 그레이, 화이트 너클의 네 가지 컬러로 제공됩니다.

실내 공간도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꾸며졌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시프터에는 옐로우와 은색 조합의 스티칭이 적용되었으며, ‘392’ 자수가 시트에 그려져 있습니다.

단조 카본 파이버 인레이는 실내에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고, 스티어링 휠에는 LED가 달린 빨간색 SRT 로고가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475마력의 강력한 파워트레인 장착

이번 모델의 핵심은 V8 6.4L 헤미 엔진입니다. 이 엔진은 47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8단 변속기와 AWD 구동계가 조화를 이루어 보다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듀랑고 SRT 392 알크헤미는 강력한 파워와 함께 우렁찬 사운드를 선사하는 강인한 모습을 과시합니다.

듀랑고 SRT 392 알크헤미는 총 1,000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89,795달러(약 1억 2,24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닷지는 이번 모델을 끝으로 2024년 7월까지 듀랑고의 SRT 라인업 생산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듀랑고 3세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라스트 콜’ 사양으로, 북미 SUV 시장에서 닷지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