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이쿼녹스 EV
시작가 약 4,600만 원부터
EPA 기준 최대 513km 주행 가능
쉐보레가 올해 국내 시장에 중형 SUV ‘이쿼녹스‘의 전기차 버전인 ‘이쿼녹스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쿼녹스 EV는 내연기관 모델과 전혀 다른 전기차 전용 모델로,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쿼녹스 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13km(EPA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AWD) 옵션을 제공한다.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이 모델은 현대적이고 유선형의 라인을 갖추고 있어 외관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쿼녹스 EV의 내·외관 특징
이쿼녹스 EV의 외관은 차폐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얇은 주간주행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연기관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인치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 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되었으며, 상위 트림에는 17.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 모델 기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3.5kgm를, 사륜구동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7.7kgm를 발휘한다. 또한, 1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여 편리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설 것으로 예상
가격 면에서도 이쿼녹스 EV는 매우 경쟁력이 있다. 미국 시장 기준으로 3만 4,995달러(약 4,6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2RS는 4만 8,995달러(약 6,500만 원)로 책정되어 있다.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는 쉐보레가 전기차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주행 거리,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무장한 이쿼녹스 EV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는 이쿼녹스 EV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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