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국내 출시
BMW 코리아가 5일 공식 출시를 발표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은 여러 가지 주행 성능 향상과 디자인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모델은 7세대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에 ‘ㄱ’자 형태의 주간 주행등과 새로운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하였다.
차체 아래에는 기본 18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고성능 버전인 뉴 M340i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이 탑재된다.
특히 성능 면에서는 엔진 및 파워트레인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 이전 모델보다 더 향상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연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총 7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 중 가솔린 모델은 뉴 320i 세단과 투어링으로 시작되며, 디젤 모델은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320d xDrive 세단이 포함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이 추가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뉴 3시리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외장색으로는 아틱 레이스 블루 컬러가 특징적이며, BMW 샵 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탄자나이트 블루 메탈릭과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 색상이 제공된다.
인테리어 디자인 및 편의성
실내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송풍구에 조명이 결합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기본 트림에 2-스포크 형태가 적용되며, M 스포츠 트림 및 뉴 M340i 모델에는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의 변화는 기본적으로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기본 모델과 고급 모델 간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각 트림마다 독특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필요한 기능을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퀵셀렉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메인 화면 아래에 위치시켜 편리함을 극대화하였다.
파워트레인 성능 및 연비 정보
뉴 320i 세단과 투어링의 경우,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7.3초가 소요되며,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2.2km에 달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392마력과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어 연비는 리터당 12.0km에서 1.6km 증가하였다. 이 모델은 선진 기술을 통한 연비 효율성을 강조하며,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뉴 M340i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단 4.6초에 도달할 수 있는 탁월한 가속 성능을 보인다. 이러한 성능은 BMW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양한 모델 및 트림별 판매 가격
BMW 뉴 3시리즈의 가격은 각 모델 및 트림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은 5,860만 원, 뉴 320d 모델은 6,140만 원부터 시작되며, 최상급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투어링은 각각 8,490만 원과 9,19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이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이다.
BMW 뉴 3시리즈는 다양한 모델과 옵션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모델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BMW 코리아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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