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바오준,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샹징’ 공개
제너럴 모터스(GM)과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 자동차 브랜드 바오준(Baojun)은 지난 26일, 신형 플래그십 세단 ‘샹징(Xiangjing)’을 공개했다.
이 신모델은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채택하여 뛰어난 외관과 함께 매력적인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바오준은 이번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자 하며, 다양한 유형의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형 세단의 디자인 및 사양
샹징의 전장은 197인치(5,005mm)로, 이는 혼다 어코드보다 더 긴 길이이다. 휠베이스는 114.2인치(2,900mm)로 설계되었으며, 공간적인 여유를 강조한다.
외관은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둥근 범퍼와 슬림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채택하여 세련된 인상을 주며, 수직 형태의 공기 커튼과 소형 하부 흡입구가 특징적이다.
샹징의 전기 모델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249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최고 170 km/h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CLTC 기준 약 101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더 작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며, 141마력의 터보차저 1.5리터 엔진이 결합되어 있어 유연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바오준은 샹징을 주 모델로서 내세우고 있으며,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 잡기를 원하고 있다. 이 차량은 젊은 가족부터 오피스 엘리트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바오준은 이 모델이 도시 통근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갓 결혼한 젊은 가족이나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차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샹징은 그 크기와 성능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전망 및 기대
2025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인 바오준의 샹징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높이고 배터리 기술을 개선하여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샹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오준은 고객의 피드백을 토대로 지속적인 개선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옵션은 도시 통근자들에게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으며, 바오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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