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전용 보디킷 적용
4기통 터보 엔진 탑재, 제로백 4.1초
국내 출시 가격 9,00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형 AMG CLA 45 S 4MATIC+의 국내 출시 가격을 공개하면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시장에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9,000만 원으로 책정된 AMG 신형 CLA는 그동안 CLA 시리즈가 보여준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더욱 발전시킨 고성능 모델이다.
이번 출시로 인해 국내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AMG CLA 45 S 4MATIC+
신형 AMG CLA 45 S 4MATIC+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에 불과하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되어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안정성과 승차감 모두를 만족시킨다.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외관은 기존 CLA 부분변경 모델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되, AMG 전용 전면부 그릴과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 고성능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적용되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멀티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야간 주행 시에도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하며, 코너링 라이트 및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장착
내부 역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2-ZONE 자동 공조기, AMG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1열 열선 시트는 물론,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안전성을 극대화하지만, 서라운드 뷰 모니터 대신 후방 카메라만 장착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연비는 19인치 휠 기준 복합 9.2km/ℓ(도심 8.2, 고속 10.9)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 수치는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함을 의미하며, 고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델임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는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신 기술이 결합된 모델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9,000만 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AMG 브랜드가 제공하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로 평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컴팩트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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