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RS Q8과 RS Q8 퍼포먼스 공개
역대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36초 698의 랩 타임 기록 달성
아우디는 24일(현지시간) 신형 RS Q8과 더욱 강력한 RS Q8 퍼포먼스를 공개했습니다. 이 두 모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SUV로, 특히 RS Q8 퍼포먼스는 역대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고성능 SUV ‘신형 RS Q8’
신형 RS Q8은 Q8의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592마력과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8초가 소요됩니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아우디는 RS Q8 퍼포먼스 모델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RS Q8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632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만에 가속합니다.
최고속도는 280km/h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36초 698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와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신형 RS Q8 퍼포먼스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23인치 경량 휠, 무광 카본 사이드미러, 전면부 범퍼 스포일러 및 무광 회색 후면부 범퍼 디퓨저 등 다양한 고성능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또한, 전자 기계식 액티브 롤 안정화 시스템과 후륜조향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되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두 모델 모두 기계식 센터 디퍼렌셜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최대 90mm의 차고 조절이 가능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내부는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디나미카 마이크로파이버 센터 콘솔, 천공 스포츠 시트 등 고급 소재로 마감되었습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
아우디의 신형 RS Q8과 RS Q8 퍼포먼스는 고성능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RS Q8 퍼포먼스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내연기관 모델로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랩 타임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 두 모델은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각각 14만 1,900유로(약 1억 8,230만 원)와 15만 5,700유로(약 2억 3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앞으로 이 두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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