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신형 타코마, 미국 시장 판매 개시
판매 가격은 약 4,300만 원부터 시작
최대 326마력과 64.3kgm의 토크 제공
토요타 미국 법인이 23일(현지시간) 신형 타코마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신형 타코마는 향상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최신 ADAS 기능을 특징으로 하며,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서 책정된 트림별 가격
신형 타코마의 가격은 기본형이 31,500달러(약 4,300만 원)부터 시작하며, 2.4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1,895달러(약 5,700만 원)에서 시작합니다.
가장 높은 사양인 TRD 프로 트림은 65,395달러(약 9,00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콜로라도 ZR2와 레인저 랩터보다 약 8,000달러 더 비싸게 설정되었습니다.
신형 타코마의 파워트레인 성능
토요타의 새로운 신차 신형 타코마는 TNGA-F 보디 온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282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2.4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326마력과 64.3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고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추었습니다. 차량은 최신 ADAS 기능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현대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타코마와 경쟁 중인 모델들
타코마는 콜로라도, 레인저, 닛산 프론티어 등과 경쟁하며, 미국에서만 지난해 23만 대 이상 팔리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강력한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기아의 타스만과도 경쟁할 전망입니다.
토요타, 미국 픽업트럭 시장을 노린다
토요타는 신형 타코마와 같은 신차 출시를 통해 현대적인 기술과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차량의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과 뛰어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타코마의 시장 반응과 판매 성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