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드론·탄도미사일 가용 수량 급감
여전히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확대
IEA 비축유 방출 등 국제 에너지 대응 조치
미국·이스라엘 연합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드론 발사 가능 수량이 개전 초기 800대에서 40대로, 탄도미사일은 350발에서 30발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혁명 수비대의 군사 대응 능력이 크게 저하된 셈이다. 한편 이란 최고 지도자 측 무즈타바 하메이는 확전을 공개 선언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인 만큼, 관건은 봉쇄 장기화 여부와 각국의 대응 속도다.
교전국별 피해 현황

레바논에서는 3월 2일 이후 사망자 최소 634명, 부상자 1,586명이 집계됐다. 이스라엘 측에서도 최근 24시간 동안 부상자 179명이 발생했으며, 바알베크·라샤프·야테르·칸타라 등 복수 거점에서 공습이 이어졌다.
이라크의 경우 에르빌을 포함한 주요 거점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활동 중인 교전 세력 수는 이란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탈리아는 이라크 주둔 병력을 일시 철수시켰고, 프랑스군 부상자도 6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르무즈 봉쇄 지속 돼

이란은 추후 공지 시까지 노르웨이 국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한층 가중되는 상황이다.
미 해군은 3월 말 국제연합과 공동으로 상선 호위 함대 투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극초음속 미사일·기뢰 등 추가 위협 수단도 거론되고 있다.
개전 첫 6일 기준 미국의 전쟁 비용은 최소 113억 달러에 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상승 시 재정적 이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별도로 언급한 바 있다.
IEA 비축유 방출·각국 에너지 대책 가동

IEA 회원국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이탈리아 주도로 전략 비축유 9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중동 분쟁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연료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으며, 네팔은 전국적 가스 부족 사태에 대비한 시사용 가스 배급제를 시행 중이다.
반면 독일과 러시아는 군사적 대응 대신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어, 국제 사회 내 대응 방향을 둘러싼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티은행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부 지점과 금융 센터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확전 선언·봉쇄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

이번 분쟁은 호르무즈 봉쇄와 에너지 공급망 차질로 이어지며 군사 충돌을 넘어선 국제 경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란의 확전 선언과 봉쇄 장기화 여부가 향후 에너지 시장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각국 에너지 수급 당국의 추가 조치 발표 여부와 함께, 미 해군 호위 함대의 실제 투입 시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푸자이라 등 걸프 거점을 둘러싼 교전 세력의 동향과 이라크 내 다국적군 안전 확보 여부도 향후 전황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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