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마록 픽업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SUV 디자인
상용차 디자이너의 눈을 통해 재탄생한 아마록 SUV 예상도
2세대 아마록 기반으로 탄생한 오프로드 지향 SUV 디자인
폭스바겐의 인기 픽업트럭, 아마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SUV의 예상도가 공개되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록은 특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2세대 아마록 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는 폭스바겐의 상용차 디자인 책임자 Albert Kirzinger가 제작한 것으로, 2세대 아마록 개발 과정 중 만들어진 스케치를 기반으로 한다. 폭스바겐의 디자이너 Florian Richter가 그린 이 스케치는 역동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랜더링 디자인
공개된 아마록 SUV 렌더링은 4개의 LED 헤드 램프와 양쪽 면발광 램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차폭을 강조하고, 동시에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닛 끝에 부착된 ‘AMAROK’ 레터링은 검정 무광 컬러로 마무리되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전면 그릴과 범퍼는 넓은 면적을 커버하며 험지 주행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빨간색 견인고리가 하단에 부착되어 실용성을 더한다.
루프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실을 수 있는 루프랙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면부에는 3개의 LED 램프가 추가되어 있다. 뒷부분에는 연료통과 박스가 적재되어 오프로드 주행 시 필요한 용품을 실을 수 있도록 고려되었다.
아마록 SUV의 측면은 전형적인 픽업트럭 기반의 SUV 특징을 잘 드러내며, D필러의 추가로 적재함 부분이 3열 공간으로 변환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올 터레인 타이어, 사이드스텝, 스노클 등이 추가되어 강인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폭스바겐 “아마록 기반 SUV 출시 계획 없다.”
이 예상도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폭스바겐이 이 아마록 기반 SUV를 출시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도가 공개됨으로써 자동차 팬들 사이에서는 이 SUV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도가 과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스바겐이 이 아마록 기반 SUV를 실제로 생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러한 예상도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특히, 이 예상도는 폭스바겐이 오프로드 및 아웃도어 시장에 어떤 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폭스바겐의 이러한 시도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으며, 앞으로의 SUV 디자인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콘셉트 차량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