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플로리다에 새로운 대규모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플로리다 슈퍼차저 스테이션은 테슬라에 의해 건설된 역대 최대 규모의 충전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며,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슬라의 플로리다 슈퍼차저 스테이션

이 충전소는 3010 State Rd. 60에 위치하며, I-95와 플로리다 턴 파이크 193번 출구 인근에 자리 잡게 됩니다.

사용자 마르코RP에 따르면, 총 200개 이상의 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 중 160개는 슈퍼차저 충전기, 40개는 독립형 충전기, 그리고 트레일러 차량을 위한 8개의 풀-스로 충전기가 포함됩니다.

이 계획은 GPD 그룹에 의해 관리될 예정이며, 공사는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부분적으로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

현재 V3 슈퍼차저가 탑재될지, 아니면 더 업그레이드된 V4 슈퍼차저가 설치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매직 독과 신용카드 리더기가 장착된 V4 슈퍼차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이 플로리다 충전소는 258개의 충전기를 보유한 쉘 리차지 선전 공항 EV 스테이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됩니다.

테슬라는 충전소 외에도 캘리포니아에 슈퍼차저 식당과 드라이브인 영화관을 포함하는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건설 중입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 164개의 충전기를 갖춘 또 다른 슈퍼차저 스테이션 건설 계획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전기차의 보급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슬라의 새로운 슈퍼차저 스테이션 계획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로리다에 설치될 이 역대 최대 규모의 충전소는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며, 테슬라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