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39마력…” 강력한 전기 하이퍼카 2종을 선보일 예정인 해외 브랜드의 정체는?

로터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4’ 참가
순수전기 하이퍼카 에메야와 에바이야 X 공개
힐 클라임 주행으로 고성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사진=로터스

로터스는 순수전기 하이퍼 GT ‘에메야’와 순수전기 프로토타입 하이퍼카 ‘에바이야 X’를 선보이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로터스의 전동화 비전과 고성능 자동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기대된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4’에 참가하는 로터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로고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로고 /사진=나무위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 위치한 굿우드 하우스에서 매년 6월에서 7월 사이에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다.

이 축제는 고성능 스포츠카, 슈퍼카, F1 경주차, WRC 경주차, 프로토타입 모델 등 다양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터스의 순수전기 고성능 하이퍼카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사진=로터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에메야는 럭셔리와 고성능,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순수전기 하이퍼 GT로, 로터스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에메야는 918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2.8초 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속 성능을 보인다. 또한 최대 61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최고 출력 2,039마력의 괴물 ‘에바이야 X’

로터스 에바이야 X
로터스 에바이야 X /사진=로터스

함께 공개될 에바이야 X는 고성능 자동차의 성능 평가 무대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기록 측정을 위해 제작된 프로토타입 하이퍼카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2,039마력, 최대 토크 173.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 가속 시간 3.0초 이하, 최고 속도 시속 350km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로터스 에바이야 X
로터스 에바이야 X /사진=로터스

에바이야 X는 1,300kg대의 경량 차체와 로터스의 최고 공기역학 기술을 반영하여 최대 400kg의 다운포스를 발휘, 뉘르부르크링에서 6분 24초 047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비양산 자동차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힐 클라임(Hill Climb) 주행에 참가할 에메야와 에바이야 X는 로터스 고유의 역동성과 순수전기 자동차의 고성능을 관람객들에게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사진=로터스

로터스 어드밴스드 퍼포먼스 부서의 사이먼 레인 전무이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게 될 에메야와 에바이야 X는 로터스의 혁신과 성능을 완성하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역량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두 하이퍼카의 힐 클라임 주행과 다양한 차량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로터스의 럭셔리한 특성과 전동화 미래 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터스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하여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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