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전기차 배터리 테스트 영상 공개

로터스는 최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엘레트라‘와 ‘에메야’에 탑재된 배터리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화재 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4월, 소방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화재 건수는 전기차 72건, 내연기관차 3,736건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로터스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로터스의 배터리 테스트 영상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섭씨 1,000℃의 고열을 견딜 수 있는 배터리의 내구성이다.

연구진은 항공 등급 단열재를 활용하여 배터리 외부를 감싸고, 내부에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고온 환경에서 배터리 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에어 덕트와 바닥 냉각판을 활용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열 증가 시 워터 펌프를 작동하여 사고 위험을 대폭 줄이는 다양한 안전 대책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로터스 전기차가 세그먼트에서 선도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로터스의 배터리 안전성은 충격 및 침수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통해 더욱 강조되었다. 엘레트라와 에메야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팩은 고강도 빔 구조로 감싸져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강한 충격을 정면과 측면, 바닥으로 가하는 방법으로 테스트했다.

더불어, 24시간 동안 배터리를 바닷물에 담가 침수에 대한 내구성을 테스트하며, 전압, 저항, 절연, 기밀성 등 50여 가지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로터스는 고객의 안심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행 중 및 충전 시 차량의 세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고객이 전기차를 운행하는 동안 신뢰를 제공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가혹한 배터리 내구 시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터스는 럭셔리 전기차로 변화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하여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특별한 고객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의 특별한 전시 공간 확보와 함께 뱅앤올룹슨 고객을 대상으로 로터스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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