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반값으로 SUV 산다?”… 디젤까지 갖춘 아빠 車, ‘2천만 원대’로 산다

기아 쏘렌토 4세대, 중고차서 인기 이유
2020~2023년식 시세 2천만 원대부터
실내공간, 주행 안정성, 내구성 높은 만족도

“왜 중고차 시장에서도 결국 기아 쏘렌토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신차 시장의 1위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쏘렌토 4세대(2020~2023년형)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로 중고 SUV 시장마저 평정하며 패밀리 SUV의 끝판왕임을 증명하고 있다.

기아 쏘렌토 4세대 실내
기아 쏘렌토 4세대 실내 / 사진=기아

1,300명이 넘는 실제 오너들이 매긴 8.7점이라는 높은 평점은, 이 차가 단순히 인기에 편승한 모델이 아닌, 대한민국 가족들의 필요를 가장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준비된 챔피언이었음을 보여준다.

기아 쏘렌토 4세대
기아 쏘렌토 4세대 / 사진=기아

쏘렌토 4세대의 성공 신화는 단연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오너 평가에서 9.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외관은, 이전 세대의 곡선 위주 디자인을 탈피하고 각지고 남성적인 선과 면을 강조하며 ‘아빠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기아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 그릴은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강인한 인상을 주며, 단단한 차체 비율은 지금 봐도 전혀 구형 모델처럼 느껴지지 않는 세련미를 자랑한다.

기아 쏘렌토 4세대
기아 쏘렌토 4세대 / 사진=기아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공간은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차의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695~1,700mm, 휠베이스 2,815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구현했다.

넉넉한 3열 좌석은 6~7인 가족의 주말 나들이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 시에도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오너 평가에서 거주성 부문이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쏘렌토가 패밀리카로서의 본질에 가장 충실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기아 쏘렌토 4세대
기아 쏘렌토 4세대 / 사진=기아

소비자들은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심장을 고를 수 있다. 장거리 운행이 많고 강력한 토크를 원한다면 검증된 2.2 디젤(202마력)이, 정숙하고 시원한 가속감을 선호한다면 2.5 가솔린 터보(281마력)가 훌륭한 대안이 된다.

물론, 중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단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일부 오너들이 가솔린 모델의 다소 아쉬운 연비(복합 9.7~14.3km/L)를 지적하는 만큼, 효율성과 정숙성을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는 쏘렌토의 가치를 완성하는 최고의 선택지로 꼽힌다.

엔카에 올라온 쏘렌토 4세대 매물
엔카에 올라온 쏘렌토 4세대 매물 / 사진=엔카

기아 쏘렌토 4세대는 가장 현명한 중고 패밀리카의 기준을 제시한다. 가격은 연식과 상태에 따라 1,950만 원에서 3,940만 원대로 합리적인 구간에 포진해 있으면서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나 최신 ADAS 등 신차급 감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디자인, 공간, 주행감, 그리고 첨단 사양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균형감이야말로, 쏘렌토 4세대가 시간이 지나도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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