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이디어 좋네” 기아, 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기아가 북미 시장에 선보인 ‘디스플레이 테마’
NBA 각 팀을 상징하는 30종의 독특한 테마 스킨
신개념 사용자 맞춤형 디스플레이 서비스
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적용한 모습
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적용한 모습 /사진=기아

기아가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테마 스킨’ 개념을 도입하며 자동차 디자인의 개성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NBA 플레이오프를 맞이하여 각 NBA 팀을 상징하는 30종의 독특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함으로써 차량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NBA와 협업한 기아의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2024 뉴욕 오토쇼서 발표한 기아와 NBA 협업
2024 뉴욕 오토쇼서 발표한 기아와 NBA 협업 /사진=기아

기아의 이번 테마 스킨 출시는 차량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첫 번째 시도입니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NBA 팀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하여 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는 무선 OTA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이 디스플레이 테마는 차량의 시동을 걸거나 끌 때 나타나는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그래픽과 색상까지 변경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개성을 차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도 출시 예정

NBA 뉴욕 닉스팀의 디스플레이 테마 적용
NBA 뉴욕 닉스팀의 디스플레이 테마 적용 /사진=기아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함께 이 테마 스킨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아가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의 일환으로, 차량의 디지털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아

미국 프롤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 전경
미국 프롤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 전경 /사진=기아 미국판매법인 홈페이지

기아 CXD사업부의 파블로 마르티네즈 상무는 “디스플레이 테마의 출시가 차량 구매 후에도 계속해서 고객이 자신의 차량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향후 더 다양한 테마와 혁신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개인화 옵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아의 ‘디스플레이 테마’ 도입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 개인화와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차량 소유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차량 경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술적 혁신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이 서비스는 차량 소유의 개념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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