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도 잊게 만드는 SUV”… 아빠들한테서 입소문 난 역대급 국산 전기차의 ‘정체’

기아 EV5, 주요 항목에서 평균 9점 이상
충전 속도·주행거리 실사용 문제 없다
가격은 부담, 가족 전기 SUV로 높은 완성도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 EV5(2026년형)가 출시 초기의 가격 논란을 딛고 실제 오너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에 등록된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분석한 결과, EV5는 10점 만점에 평균 9.0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기아 EV5 실내
기아 EV5 실내 / 사진=기아

특히 중국 출시 가격 대비 높게 책정된 국내 판매가 탓에 ‘가격’ 항목은 5.7점에 그쳤으나, 디자인(9.9점), 거주성(9.7점), 품질(9.5점) 등 상품성 관련 항목에서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초기 가격 저항감을 극복할 만큼 차량의 완성도와 실용성에 만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아 EV5
기아 EV5 / 사진=기아

오너들이 꼽은 EV5의 핵심 매력은 ‘공간’과 ‘디자인’이다.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1,680mm, 휠베이스 2,750mm의 차체는 수치 이상의 넉넉함을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장점을 살린 평평한 바닥과 2열 완전 평탄화(풀플랫) 시트, 트렁크 하단 다목적 수납공간은 “실생활에서 가장 편한 전기 SUV”, “차박에 최적화된 구조”라는 찬사를 받았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정통 SUV의 단단함을 갖춘 디자인 역시 9.9점이라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그 가치를 증명했다.

기아 EV5 배터리 효율
기아 EV5 배터리 효율 / 사진=기아

주행 성능과 효율성도 합격점을 받았다. 81.4kWh 대용량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217마력), 최대토크 295Nm(30.1kg.m)의 싱글모터는 1회 충전 시 최대 460km의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출력을 제공한다.

우려됐던 400V 충전 시스템에 대해서도 오너들은 “실제 사용 시 충전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대기 시간도 쾌적한 실내 덕분에 불편하지 않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합전비는 5.0km/kWh로 준수한 효율을 보여준다.

기아 EV5
기아 EV5 / 사진=기아

패밀리 SUV로서의 기본기인 정숙성과 안전성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에 더해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내연기관차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라는 평이다.

또한,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트림부터 충실히 탑재되어 가족을 위한 안전한 이동 공간으로서의 신뢰를 더했다.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은 아이들이 잠든 상태에서도 편안한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기아 EV5 오너평가
기아 EV5 오너평가 / 사진=네이버 마이카

물론 4,855만 원부터 5,340만 원에 이르는 가격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너들 역시 “300만 원만 저렴했으면 완벽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비싸지만 품질과 감성이 그 이상이다”, “구매 후 후회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아 EV5는 ‘가성비’보다는 ‘가심비’와 ‘완성도’로 승부하는 모델이다. 가격표 너머의 가치를 알아보는 실속파 패밀리 전기차 수요층에게 EV5는 현재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전체 댓글 3

  1. 300만원만 저렴했으면? 이런 소설을써도 ㅎ 겨우? 천만원은 싸게나왔어야 합리적이였다. 배터리가격이 점점내려가고 중국산쓴주제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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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차 사고 내차 개판이요 하는 사람 본적없다. 새차뿜 3개월 지나봐야 아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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