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들 비상!”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만 6000대 돌파한 KGM의 신형 SUV, 대체 어떻길래…

KGM 액티언,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건 돌파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주목
새로운 니치마켓 개척 성공한 KG모빌리티
KGM 액티언 정면
KGM 액티언 정면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003620)는 16일 신형 SUV ‘액티언(ACTYON)‘이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각각 1,309명과 1만 4,824명이 사전 예약을 한 결과다.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례적인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KGM의 신차 ‘액티언’

KGM 액티언 사전 예약 오픈
KGM 액티언 사전 예약 오픈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전날 신형 SUV ‘J120’의 공식 차명을 ‘액티언’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액티언이라는 이름은 2005년 세계 최초의 스포츠 유틸리티 쿠페(SUC)로 선보인 1세대 액티언의 도전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의 높은 사전 예약 실적에 대해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이 더해진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세련됨과 실용성 모두 챙겼다

KGM 액티언
KGM 액티언 /사진=KG모빌리티

신형 액티언은 쌍용자동차 시절 2005년에 처음 출시된 후 2010년에 단종되었던 쿠페형 SUV 액티언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KG모빌리티의 대표 중형 SUV인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번 신형 액티언은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세련된 젊은 느낌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이번 신형 액티언은 8월 중순에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전국 270여 KG모빌리티 판매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을 향한 KG모빌리티의 도전

KGM 액티언 후면
KGM 액티언 후면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이번 액티언의 성공적인 사전 예약 실적에 대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니치마켓 영역에 도전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이어진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들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은 계약금 없이 본인 인증을 통해 구매 의향만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KG모빌리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신차 액티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신형 액티언의 성공적인 사전 예약 실적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액티언은 8월 중순 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 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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