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오너들의 평가는?
주행성능·정숙성·2열 거주성 높은 만족도
S클래스와 비교될 정도의 품질
대한민국 유일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G90(2025년형)이 수입차의 성역이었던 F-세그먼트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 오너가 참여한 네이버 마이카 평가에서 평균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거주성(9.7점)과 주행성능(9.6점), 품질(9.4점) 등 럭셔리 세단이 갖춰야 할 핵심 덕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이는 G90이 단순한 ‘국산차 최고급 모델’을 넘어, 글로벌 기준에서도 통하는 완성도를 갖췄음을 보여준다.

G90의 주행 질감은 정숙성과 부드러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3.5L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를 발휘하며,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가 적용된 상위 모델은 415마력까지 출력을 높여 저속부터 고속까지 여유로운 힘을 제공한다.
여기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후륜 조향(RWS)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코너링 시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오너들은 “고속도로 주행감이 S클래스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승차감”이라며 극찬했다.

‘쇼퍼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을 지향하는 모델답게, 2열 공간의 가치는 압도적이다. 전장 5,27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의 웅장한 차체와 3,180mm의 휠베이스는 광활한 뒷좌석 공간을 만들어낸다.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에는 전동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B&O 사운드 시스템과 전동식 커튼 등 편의 사양은 ‘움직이는 VIP 라운지’를 완성한다.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술 덕분에 실내 정숙성은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디자인과 품질 역시 흠잡을 데 없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헤드램프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실내는 리얼 우드와 금속 소재를 적절히 배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9,617만 원부터 1억 3,437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어 진입 장벽은 높지만, 경쟁 모델인 S클래스(1억 7천만 원대 시작) 대비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 복합연비는 8.0~9.3km/L 수준으로 대형 세단으로서는 무난한 효율을 보인다.

제네시스 G90은 기술력, 품질, 감성 모든 면에서 수입 플래그십 세단의 강력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 밸류를 제외하면 상품성 자체로는 S클래스에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과 편의 사양, 정비 용이성은 G90만의 확실한 우위다.
운전의 재미보다는 뒷좌석의 안락함과 품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VIP들에게, G90은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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