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정조준”…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됐다.

이중 매쉬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
실내공간은 한국적인 여백의 미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 탑재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가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사진=제네시스 홈페이

지난 13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대형 세단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G80은 2020년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력을 한층 더 강화해 3년 9개월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외관 디자인

G80 페이스리프트 전면부 디자인
전면 크래스트 그릴을 이중 매쉬 구조로 바꿨다./사진=제네시스 홈페이지

이번 G8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돼 기존 모델에서 보여줬던 화려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더욱 완성도 높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전면부에서부터 볼 수 있었는데 전면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함으로써 화려함을 강조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헤드램프로 재탄생시켰다.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휠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휠 디자인/사진=유튜브 김한용의 MOCAR

측면부 디자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변한 것은 바로 G80의 휠 디자인이다. 마치 비행기 프로펠러가 도는 것과 같은 역동적인 모습의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을 선보였다. 또한 이 새로운 휠은 G80의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한데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 후면부 디자인
후면부에서는 리어 디퓨저의 디자인 바뀌었다./사진=제네시스 홈페이지

후면 디자인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의 부분 변경이 이루어졌다.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했으며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맛을 더했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
더욱 고급스러워진 G80의 실내/사진=제네시스 홈페이지

G80은 실내 디자인에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높였는데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다고 전하며 편안하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 수평형 레이아웃의 실내 디자인에 계기판과 AVN 화면이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세련되면서도 첨단의 공간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러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가니시까지 이어지는 센터페시아는 심리스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고 공조 장치 또한 터치 타입으로 바꾸면서 조작감을 개선했으며 편의성을 높였다.

G80의 기어시프트 디자인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다이얼의 디자인과 사용감, 고급감 등을 더욱 끌어 올렸다./사진= 유튜브 김한용의 MOCAR

이외에도 기어시프터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기존에 있던 다이얼들의 구분이 쉽지 않았던 G80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조금 더 다이얼의 구분을 뒀으며 기어시프터에는 크롬을 각지게 적용하면서 기어시프터와 커맨드 다이얼이 구체적으로 구분이 되게 했다.

또한 이렇게 구체적으로 구분한 다이얼은 시각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동시에 제공해 제네시스만의 고급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G80의 사운드 시스템
기존 렉시콘 사운드에서 뱅 앤 올룹스 사운드 시스템을 바꾼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사진=유튜브 김한용의 MOCAR

이번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에서 바뀐 부분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을 바로 사운드 시스템을 기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에서 뱅 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으로 변경하면서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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