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선제적 안전 조치 결정
모든 BMW·MINI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고성능 소화기
BMW그룹코리아가 모든 출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선제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최근 잇따른 자동차 화재로 인한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국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빠르게 시행되어 이목을 끌고 있으며,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검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MW·MINI의 모든 출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BMW그룹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출고되는 모든 BMW 및 미니(MINI) 차량에 자체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개정안보다 세 달 앞선 조치로, 기존의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였던 소화기 비치를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하는 법적 요구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것입니다.
특히, BMW그룹은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며, 안전에 대한 높은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로 제작한 고성능 차량용 소화기
이번에 설치되는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소화기와 달리 자동차에 적합하도록 진동 및 고온 시험을 추가로 수행해 검증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허 기술인 ‘제트 분사 노즐’을 적용해 분사각이 최대 8배 넓고, 소화 능력도 최대 30% 향상된 제품입니다.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폐소화약제 재가공 기술로 제조된 친환경 소화 분말을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조치하는 BMW그룹코리아의 행보
BMW그룹코리아는 이러한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자동차 화재에 대한 공포감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정부 권고 이전에 공개하고,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고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선도적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BMW그룹코리아의 이번 조치는 자동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제적인 안전 조치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제조사들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동차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과 예방 조치가 강화되면서,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안전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MW그룹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 철학을 잘 보여주며, 향후 자동차 업계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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