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상 밖인데…”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발표한 전반기 ‘2025 올해의 차’의 주인공은 누구?

KAJA, ‘2025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결과 발표
메르세데스-벤츠, 전반기 심사 최다 진출
최종 심사는 내년 1분기에 진행
'2025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발표
‘2025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발표 /사진=한국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전반기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에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10개 브랜드의 18대 차량이 예선을 통과해, 내년 1분기에 있을 최종 심사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많은 차량이 통과한 메르세데스-벤츠

'2025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발표
‘2025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발표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번 전반기 심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3개 브랜드의 27대 신차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그 중 18대 차량이 최종 심사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5대의 차량이 통과해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다.

아우디는 3대,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대가 선정되었으며, 미니, BMW, 제네시스, 캐딜락, 포드, 포르쉐는 각 1대씩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의 차’, ‘올해의 SUV’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

기아 더 뉴 EV6
기아 더 뉴 EV6 /사진=기아

‘올해의 차’ 부문에서는 기아 더 뉴 EV6,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7대가 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기아 더 뉴 EV6, 기아 EV3, 미니 컨트리맨, 제네시스 GV70 등 4대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가 유일한 심사 대상 차량으로, 최종 심사에서 단독 평가를 받게 된다.

기아 EV3
기아 EV3 /사진=기아

‘올해의 디자인’ 부문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 중 하나로, 기아 더 뉴 EV6,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제네시스 GV70, 캐딜락 리릭, 포드 올-뉴 포드 머스탱, 포르쉐 파나메라 등 13대 차량이 본선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기아 더 뉴 EV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LC,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 캐딜락 리릭, 포르쉐 파나메라 등 8대 차량이 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전동화 트렌드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의 EV’ 부문에서는 기아 더 뉴 EV6, 기아 EV3, BMW 5시리즈(530e), 아우디 Q8 e-트론, 캐딜락 리릭,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6대 차량이 최종 심사에 진출했다.

‘2025 올해의 차’의 향후 계획 일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로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로고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후반기, 최종 심사(1차 온라인 투표, 2차 실차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SUV, 올해의 디자인 등 8개 부문에서 각기 다른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타이틀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는 내년 1분기에 진행되며, 결과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 결과는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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