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탄생 비화를 직접 전한 가수 영탁
가수 영탁이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곡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큰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영탁의 엄청난 저작권 수익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찹찹>의 웹 예능 ‘뇌절자’에 출연한 영탁은 가수 김희철과의 유쾌한 대화를 통해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노래를 만들 때 어떤 영감을 받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은 “저작권료가 월세의 100배라고 들었다”고 말하며 영탁의 수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영탁은 “그 당시에 월세가 45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였다”며 웃으며 답했다. 김희철은 이를 듣고 “그럼 저작권료가 5천만 원 정도 되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발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저작권 수익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경험담에서 비롯된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또한, 영탁은 이 곡이 자신의 연애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가 집에 들어갔다고 말했지만,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여자친구가 사당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들었지만, 영탁은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에 한두 시간 동안 사당 근처를 배회하다가 여자친구를 목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경험이 곡의 주요 영감이 되었으며, 가사 작업 중 운율을 맞추기 위해 “니네 집은 연신내, 나는 지금 강남에” 등으로 일부 각색했다고 설명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배신당한 남성의 씁쓸한 감정을 그린 곡으로, 당시 영탁의 개인적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곡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실제로 경험을 토대로 한 곡이라니 더 감정이입이 된다”, “전 여자친구 덕분에 저작권료로 부자가 됐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국 순회 공연을 앞둔 가수 영탁
한편, 영탁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영탁 단독 콘서트-탁쇼3(TAK SHOW 3)’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강릉, 대구, 안동, 대전,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탁은 최근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며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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