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매년 연말에 진행해온 대표적인 콘서트 ‘올나잇스탠드’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는 ‘올나잇스탠드’를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며 “내년에 예정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올해 ‘올나잇스탠드’ 공연 쉬어가기로 결정한 가수 싸이

싸이는 ‘올나잇스탠드’ 공연을 쉬어가기로 한 이유에 대해 내년에 있을 큰 프로젝트들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 2024’ 투어가 수원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면서 “올해 남은 단독 콘서트는 과천에서 진행되는 ‘싸이 흠뻑쇼 2024-720 리콜’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또한 “이 공연에서 7월 20일에 전하지 못했던 모든 마음을 다해 여름과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기다리던 팬들은 아쉬워

‘올나잇스탠드’는 2003년부터 시작된 싸이의 연말 콘서트로, 매년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밤 11시 42분에 시작해 첫 차가 다니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이 공연은 독특한 콘셉트와 싸이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싸이는 올해만큼은 ‘올나잇스탠드’를 건너뛰고, 내년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로 했다.

팬들은 싸이의 결정을 아쉬워하면서도, 내년에 있을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많은 팬들은 “올해는 ‘올나잇스탠드’를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큰 무대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는 이미 다양한 무대에서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해온 만큼, 내년 그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싸이는 올해 ‘올나잇스탠드’를 잠시 쉬어가는 대신, 내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이미 뜨겁다.

싸이의 결정을 지지하며 그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싸이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의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그의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