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방영된 ‘아육대’에서 정동원은 MC, 가수, 선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트로트 가수에서 MC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인 정동원

정동원은 트로트 대세 가수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롯보이즈’의 일원으로 등장해 ‘질풍가도’를 열창하며 대회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MC로서도 활약을 펼치며 신입 캐스터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동원은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그의 유쾌한 리포팅은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

가수뿐 아니라 선수로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정동원은 트롯보이즈 멤버들과 함께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동원은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바탕으로 9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중반까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으며, 보이넥스트도어를 상대로 한 4강전에서 팀을 결승까지 진출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결승전에서는 투어스(TWS)와 맞붙었고, 트롯보이즈의 에이스 영탁이 초반 10점을 쏘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투어스의 역전 공격에 막혀 최종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부캐 JD1로도 엄청난 활약상

정동원은 이번 대회에서 그의 부캐 K팝 아이돌 ‘JD1’로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풋살 경기에서 슈퍼루키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JD1은 날렵한 움직임과 빠른 상황 대처로 경기 내내 눈길을 끌었다.

K팝 아이돌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정동원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이번 ‘아육대’에서 정동원은 본업인 가수 활동뿐 아니라 MC와 선수로서의 활약을 동시에 펼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끼와 재치 넘치는 진행, 그리고 뛰어난 운동신경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통해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기대케 하는 정동원은 그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타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