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1인당 30만 원 재난기본소득 발표
내년 1월 3일부터 의성사랑카드에 충전
다양한 지자체에서 민생지원금 지급
경북 의성군이 대형 산불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1월 30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에도 주소를 유지하는 모든 군민이다. 지급액은 1인당 30만 원이며,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2026년 1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의성사랑카드에 충전된다.
의성군 재난기본소득, 가맹점 2,271곳 사용

재난기본소득은 민생 회복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가맹점 2,271개소로 한정되며, 마트·음식점·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일부 면 지역 하나로마트(단촌·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금성·비안·구천·단밀·단북·다인·신평·안평·안사면 지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신청 시 신분증과 의성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재외국민과 외국인도 내국인 1인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결혼이민자는 가족관계등록부 및 외국인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통해 이의신청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은 2025년 지급된 농어민수당·농자재지원금·개인별 충전금 사용기한을 고려해 2026년 1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러 지자체별 민생지원금 지급 확대

한편, 다른 지자체도 민생지원금 지급을 확대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1인당 50만 원을 2026년 1월에 지급할 계획이며, 신청 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충북 단양군은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는 2025년 11월 7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시민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군 재난기본소득은 산불 피해와 농업 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책으로,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괴산군과 순천시 등 다른 지자체들도 자체 예산을 활용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만 중앙정부 차원의 3차 민생회복지원금은 2차 소비쿠폰의 집행 효과와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자체별 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지역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기간과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기한 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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