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026년 예산 3조 5,190억 원
올해 대비 무려 10.32% 증가한 규모
생활비 절감·민생 회복·인프라 확충 집중
수원특례시 2026년도 예산이 3조 5,190억 원으로 확정됐다. 수원시의회는 12월 19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2025년 예산 3조 1,899억 원보다 3,291억 원(10.32%) 증가한 규모다. 2024년 예산 3조 741억 원에서 2025년 3조 1,899억 원으로 3.8%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약 3배 높아졌다.
수원시는 재정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시민 생활비 절감, 민생 회복, 사회적 약자 지원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주요 사업 내역과 예산 배분을 정리했다.
수원특례시, 생활비 절감 309억 원 투입

시민 생활비 절감 사업에는 총 309억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과 어르신 무상교통비 지원에 176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에 58억 원, 출생·입양가정 지원에 51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20억 원, 청년 주거패키지 지원에 4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무상교통비 지원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며,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다.
출생·입양가정 지원은 저출산 대응과 양육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청년 주거패키지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 지원 무려 966억 원 규모

민생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966억 원 규모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에 32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에 400억 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에 130억 원, 아이돌봄 지원에 8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원에 27억 원이 편성됐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400억 원은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노인일자리 324억 원은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지원하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130억 원은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돌봄 85억 원은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27억 원은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12월 10~16일 7일간 심사를 진행했으며, 54개 사업에 15억 945만 원을 증액하고 82개 사업에서 28억 1,908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지역 인프라 확충에도 616억 원 투입

지역 인프라 확충에는 616억 원이 투입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에 292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135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에 109억 원, 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50억 원,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30억 원이 배정됐다.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292억 원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위한 사업이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35억 원은 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다. 호매실체육센터 109억 원은 호매실동 주민의 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평동 행정복지센터 50억 원은 평동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의를 높인다.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 30억 원은 문화 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 이번 본회의는 73년 만에 마련된 수원시의회 독립청사에서 개최된 첫 공식 본회의로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아끼고 절약한 예산을 시민 체감 숙원사업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삶에 더 많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개별 지원사업 신청 방법은 2026년 사업 시행 시기에 수원특례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공지되며, 사업별 담당 부서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동시에 의결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4조 403억 원 규모로, 1개 사업에서 9,250만 원이 감액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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