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준다면서요”… 민생지원금 받으려던 시민들 ‘날벼락’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지원금 사칭 스미싱이 우려되므로 공식 경로를 통한 안전한 신청이 요구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사진=연합뉴스

핵심 사항

  • 소득 하위 70% 대상자에게 지역 및 계층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 4월 27일부터 차례로 신청을 시작하며 8월 31일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 신청 관련 문자 내 링크 클릭은 금지이며 반드시 공식 앱이나 창구를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정부가 4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하면서 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 메시지 피싱)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당부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기관은 온라인 신청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밝혔다.

‘정부 지원금’, ‘긴급 생계비’ 등 자극적 문구와 함께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거나 URL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모두 스미싱으로 봐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10일 경찰청 제공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주요 피싱범죄 유형’ 자료를 마련해 전국 78개 지역센터에서 활용 중이다.

스미싱 의심 시 즉시 삭제·118 신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스미싱 문자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의심 문자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신청에 필요한 앱은 반드시 공식 앱스토어(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해야 하며,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성 앱에 감염되거나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상담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소진공이 정리한 주요 피싱 유형으로는 예약·주문 사기, 공공기관 사칭, 거래처 변경 및 긴급 요청, 점검·정책자금·대출 사기, 온라인 거래 사기, 지원금 대리 신청 등이 있다.

1차 4월 27일-·2차 5월 18일 지급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사진=행정안전부

한편, 정부의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약 3,256만 명이 대상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포함하면 총 약 3,580만 명이다.

기초수급자는 수도권 55만 원,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최대 60만 원을 받으며,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수도권 45만 원,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최대 50만 원이다.

일반 소득 하위 70% 대상자는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20만 원,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25만 원이다. 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차로 신청하며, 나머지 소득 하위 70%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사용 기한은 1·2차 공통으로 8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4월 20일부터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4월 25일부터는 대상자 여부와 지급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카오뱅크·토스·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 또는 은행 영업점·주민센터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문자로 받은 링크가 아닌 직접 검색이나 공식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공식 페이지(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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