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장중 4,420선 돌파
삼성전자 13만 원·SK하이닉스 70만 원
외국인 투자자 대규모 순매수에 상승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 4,4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4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99포인트(2.53%) 오른 4418.62를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인 4420.47까지 상승했다.

이는 4300선을 넘어선 지 1거래일 만이며, 4200선 돌파 후 약 2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13만 원, SK하이닉스는 70만 원을 각각 돌파하며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코스피는 약 200포인트 상승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13만 원·SK하이닉스 70만 원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장중 13만 6,9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6,000원(4.67%) 상승했다. 이에 따라 13만 원선을 넘어섰으며, 오전 9시30분 기준 13만 4,800원에 거래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70만 원을 기록하며 55만 원선에서 급등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8분까지 약 5,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삼성전자에는 2,199억 원, SK하이닉스에는 1276억 원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글로벌 반도체주 강세

미국 반도체주 상승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01% 급등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10.51%, TSMC는 5.17%, AMD는 8.78%, ASML은 4.35% 각각 올랐다.
게다가 2025년 12월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2026년 업황 호조 전망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1월 3일 발생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고조

오는 8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됐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인 16조 5,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2026 행사에서 AI 밸류체인 관련 신규 수요가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코스피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4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CES 2026 행사가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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