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0만 원 또 준다”… 민생지원금 30만 원에 이어 지원금 추가 지급

김민규 기자

발행

1인당 50만 원의 소상공인을 위한 안정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다음 달 6일까지 신청·4월 지급 예정

최근 모든 시민에게 민생지원금을 지급했던 전북 정읍시가 이번엔 연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1인당 50만 원의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장에서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는 손님
시장에서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는 손님 /사진=연합뉴스

지원금은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 형태로 4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다음 달 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읍시는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침체와 비용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는 방침이다.

정읍시 거주·영업 중 소상공인 대상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 /사진=정읍시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정읍시이며,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연매출이 1억 원 이하여야 하며, 법인 사업자의 경우 공동대표 중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특히 지역화폐인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정읍시는 2023년에도 영세 소상공인 4,17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20억 8,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국 지자체, 지역화폐 활용한 지원 경쟁

괴산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현장
괴산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현장 /사진=괴산군

한편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원책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괴산군과 영동군은 전 군민에게 5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남 보성군은 30만 원을 지원 중이다.

게다가 부산시는 동백전 정책지원금 이벤트를 통해 추가 지급을 시행하는 한편, 이천시와 충북 옥천군은 지역화폐 충전 시 최대 1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정읍시는 전 시민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에게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순환 동시 효과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 /사진=정읍시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내세운 만큼, 연속적인 지원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연매출 기준과 주소 요건을 사전에 확인한 뒤 마감일 전에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는 것이 좋다.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정읍시의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은 전 시민 지원에 이어 취약계층을 추가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 소비 활성화까지 유도하는 구조는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순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시도다.

신청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마감일이 다음 달 6일인 만큼 서둘러 신청 절차를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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