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주유소에서 못 쓴다고요?”…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법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대상별 신청 일정과 지역별 사용처 제한 요건을 확인하여 소멸 전까지 지원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사진=연합뉴스

핵심 사항

  • 소득 하위 70%에게 최대 60만 원이 지급되며 8월 31일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 주소지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만 가능해 주유소 70% 등 대형 매장은 제외됩니다.
  • 취약계층은 4월 27일부터, 일반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합니다.

4월 27일부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1인당 최소 10만 원(수도권 일반)에서 최대 60만 원(기초수급자·비수도권)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은 주소지가 속한 특·광역시 또는 시·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지역 상권 내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지만, 주유소의 경우 전체의 70%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해 대다수 주유소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국석유유통협회가 요건 완화를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주소지 따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지역 다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사진=연합뉴스

사용 지역 제한은 주소지에 따라 구분된다. 서울·부산·인천 등 특·광역시(세종·제주 포함) 주민은 해당 특·광역시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경기·경남 등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가 속한 시·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배달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다만 읍·면 지역에 한해 소비 여건을 고려해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름다운가게는 매출액 요건과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거동 불편 주민은 찾아가는 신청 이용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 발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 또는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자체 누리집·지역사랑상품권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개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개요 /사진=행정안전부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부터 본인 명의로 신청 가능하다. 미성년 자녀 몫은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리 신청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관할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1차 신청 기간은 4월 27일-5월 8일, 나머지 소득 하위 70%의 2차 신청은 5월 18일-7월 3일이며, 1차 미신청자도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2천 원을 돌파한 서울의 주유소 가격
2천 원을 돌파한 서울의 주유소 가격 /사진=연합뉴스

지원금을 수령한 뒤에는 8월 31일 이전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사용 전 가까운 매장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맹점 여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카드사 앱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행정안전부 공식 누리집(mois.go.kr)에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 댓글 1

  1. 선거가 있으니 선거용.생색내기용이네.. 삐딱하게 보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밖에 안 보이네

    답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