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또 준다는데?”… 설 명절에 가구당 25만 원, 8년째 지급하는 ‘이곳’

by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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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명절 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예정
가구당 15만~25만 원 지원

전북 임실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19년부터 8년째 꾸준히 추진 중인 명절 지원금을 취약계층 약 1,070가구 1,350명에게 가구당 15만-25만 원씩 지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임실군 명절 지원금 지급
임실군 명절 지원금 지급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대상보다 130가구 280명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가구 규모별 15만-25만 원 차등 지급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청 전경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가구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1인 가구는 15만 원, 2인 가구는 20만 원, 3인 이상 가구는 25만 원을 받게 되며, 모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가구 특성에 맞는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다인 가구일수록 명절 비용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차상위수급자 전체 장애인·한부모가족 추가

중증장애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원 대상은 조례 개정을 통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만 해당됐으나, 이번에 차상위수급자 전체 장애인과 한부모가족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추석 대비 130가구 280명이 늘어난 약 1,070가구 1,35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임실군은 민선 7기인 201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을 지속 지급해왔다.

다음 달 5일 지급 예정

임실사랑상품권
임실사랑상품권 /사진=임실군

명절 지원금은 다음 달 5일 지급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됨에 따라 수혜자들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이는 취약계층 지원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명절 시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범위를 전면 확대하고 가구 규모별 차등 지급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대상에 속하는 가구는 지급 일정을 확인하고 상품권 사용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명절마다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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